작년 9월 이미 상반기 최고의 거점 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하반기 평가에서도 AA(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해 A(우수), B(보통)에 그친 광주, 부산 등 광역시를 제치고 최고의 클럽으로 선발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운영투명성을 비롯 기획, 운영, 성과 4개 영역 21개 세부영역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4개 영역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획득, 소규모 지자체에서 운영하기에는 무리라고 평가되던 거점스포츠클럽 운영에 있어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만들어 내 2017년 상·하반기 최고의 거점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16년11월1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 포함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엘리트 지도자는 국가대표 경력을 갖춘 유능한 지도자로 운영되고 있고 2018년 전국 소년체전에 테니스 종목 최종출전 선발 2명,복싱 1차 선발전에 3명 등을 배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유소년축구 및 탁구 종목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또 남원 거점스포클럽은 운동만 하던 선수육성에서 벗어나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에서 관내 우수한 영어,수학 과목 교사를 통한 영어·수학 학습지원을 하고 클럽하우스내 각종 교재 및 도서 구비를 통해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변길주 사무국장은 “남원을 대표할 만한 미래의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면 최고의 스포츠 클럽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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