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봄맞이 쓰레기 수거 실시
전주시 새봄맞이 쓰레기 수거 실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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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새봄을 맞아 14일 겨우내 도심에 방치됐던 쓰레기를 수거를 위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전주시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일반시민 등 총 2천500여명은 이날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도심공터 등 동별 청소 취약지에서 대대적인 청소와 함께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일제대청소에 나선 시민들은 완산동 투구봉과 덕진구청 앞 벚꽃로를 깨끗이 정비하는 등 봄철 전주지역 주요 꽃구경 명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이날 시 보유차량 12대와 민간위탁 차량 6대 등 총 18대의 진공 노면 청소 차량을 동원해 주요 진출입도로와 대로는 물론 소로까지 말끔히 청소해 깨끗하고 산뜻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또 이날 대청소와 함께 현수막과 어깨띠, 전단지 등을 활용한 시민 홍보를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폐기물의 철저한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불가품목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배출 등을 홍보했다. 

백순기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옥마을을 비롯한 중점관리구역에 대해 365일 휴무없는 청소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내 집·내 점포 앞 청소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 생활쓰레기 배출 생활화로 선진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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