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남북한 통일시대 대비한 청소년 통일교육 필요”
황호진 “남북한 통일시대 대비한 청소년 통일교육 필요”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3.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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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남북한 통일시대를 대비한 교육기반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4월과 5월로 예정되면서 남북 관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지난 10년간 남북 단절 상황만 경험했기 때문에 통일문제와 남북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이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교육부와 통일부가 추진하는 학교통일교육 확대 정책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공감학교 통일교육 지원' 등 청소년 통일교육 사업에 1억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 통일교육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예비후보는 "빠르게 전개되는 국제 정세와 남북한 관계를 제대로 분석하고 통일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청소년 통일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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