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13일 베트남 국민가수 뚜언 흥(TUAN HUNG)을 초대해 한국 생활에 지친 유학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대학교와 베트남 ICC HANOI 가 공동으로 주최해 진행됐으며, ICC HANOI 홍보대사인 베트남 국민가수 뚜언 흥의 한국 방한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뚜언 흥은 전주대 베트남 유학생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인의 히트곡을 비롯 학생들의 신청곡을 불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ICC HANOI와 뚜언 흥은 대학본부에서 이호인 총장을 접견하고, 전주대 베트남 국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도 쾌척했다.
뚜언 흥은 “전주대에서 유학하는 베트남 지역 국제학생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해 전주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뚜언 흥은 ‘Green Wave Music Awards’에서 4년 연속 TOP 5에 선정되고, 최근까지 베트남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CASIO 전속 모델로 활동하는 등 베트남 국민 가수로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한국에서 개최해 베트남 대중 문화계를 대표하는 국민 가수로 꼽히고 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