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33곳에 관리비용 지원
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33곳에 관리비용 지원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14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33개 단지에 주택관리비용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14일 "올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고아파트 등 완산구 16개 공동주택과 미도아파트 등 덕진구 17개 공동주택 등 총 33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노후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보수공사를 지원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단지별로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단지는 최근 열린 '노후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선정단지에서는 올 연말까지 옥상방수와 외벽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 내 담장 철거 후 조경식재를 비롯해 도로·지하주차장 LED설치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양연수 생태도시국장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도시의 이미지를 해치던 낡은 공동주택의 외벽도색과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공동주택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며 "입주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활력소를 주고, 전주시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꾸준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