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완주군은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 봄철 나무심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조림 사업비 약 14억원을 투입해 경제수, 산림 재해방지, 큰나무 공익 조림사업 등 총 336㏊의 산림에 총 7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재해 예방을 위한 재해방지조림이 있으며 아까시, 헛개, 옻나무 등 밀원수종 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오는 4월까지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목재 공급의 기반조성과 소득이 되는 경제림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며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봄철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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