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는 전국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특별교부세)5억원이 지원되는 야시장 공모사업에 남원공설시장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선정돼 추진중인 예가람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과 함께 행안부 주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야시장 조성사업을 통해 광한루원, 남원예촌, 고샘골목과 인접한 공설시장의 유리한 입지여건을 살려 월매夜 시장가자!를 기본 컨셉으로 해 지역자원과 연결한 야간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외부관광객의 체류유인을 제공, 관광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특화골목을 조성해 중장년층 고개 유입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국가별 대표적 세계음식 판매를 통해 젊은층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경제과 관계자는“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과 야시장 조성사업을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예가람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분야별 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야시장 조성사업은 올 하반기중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한 후 내년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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