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3.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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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14일 준공됐다.

 무주읍 당산리 농업기술센터 부지위에 건립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95㎡ 규모에 습식가공실과 건식가공실을 갖췄으며 49종의 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다.

 쥬스와 잼, 퓨레, 분말과 환류 생산이 가능해 앞으로 사과와 오미자, 천마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생산은 물론, 가공기술 개발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공창업 코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곽민채 자원경영 담당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무주군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품 생산을 넘어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우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교육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백경태 도의원, 무주경찰서 윤중섭 서장,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농·식품가공교육 수료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견학, 사과즙 시제품 시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군 건설교통과 김기범 담당(지방공업주사)과 ㈜크린텍 이재완 대표가 가공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산물 가공 활성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반딧불 농·특산물의 명성을 더할 수 있는 조금 더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가공품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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