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이호신 화백이 지난 10년간 그린 지리산 전경과 지리산둘레길 산수화로 구성, 지리산 답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화첩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08년 ‘생명평화’와 ‘동서화합’이라는 정신을 기반으로 지리산 주변 3개도 5개 시·군, 120여개 마을을 연결해 조성된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다.
서부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둘레길 그림 외 백두대간 대표 산으로서 지리산의 웅장함을 맛볼 수 있는 진경 그림을 보며 둘레길을 걷는 다양한 사람들과 마을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지리산둘레길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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