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정규직 전환 꼼수 중단하라”
민노총 “정규직 전환 꼼수 중단하라”
  • 김철민 기자
  • 승인 2018.03.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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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직 전환 문제와 임금 및 노동조건관련 국립식량과학원 규탄 기자회견이 13일 혁신도시 국립식량과학원 입구에서 실시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얼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13일 국립식량과학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용역 계약 연장 중단하고 책임 있는 정규직 전환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국립식량과학원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며 “2월 8일에 시작된 6번의 노사합의에서도 1차 때 했던 이야기만 지금까지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임금 노동조건 후퇴를 강요하고 있다”며 “상여금 등 수당을 없애고 임금 항목을 단순화시켜 제시한 조건은 올해 최저임금 상승액을 적용한다면 오히려 30여만원이 삭감된 금액이다”고 주장했다.

 단체 관계자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어기고 있다”며 “노사협의에 성실히 응해 원만한 해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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