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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줄입시다
‘차조심 운전조심 부모님께 안부전화 함께해요’전북경찰청 노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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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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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전북지방경찰청이 양팔을 걷어붙였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실에서 노인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을 위해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교통사망사고 감소하는 추세지만 65세 노인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130여명이 숨지고 있어 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방점을 두고 이뤄진 것이다.

 실제 전북지역 65세 노인인구 수는 33만명으로 전체인구 182만명 중 18.5%를 차지, 전국 2번째로 높으며 초고령사회(점유율 20%)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전북청은 자녀의 “부모님 차 조심, 운전조심 안부전화” 참여를 통해 어르신의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는 “조심 안부전화”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찰은 캠페인 동참과 홍보를 위한 플래카드 200여개를 제작하고 교통안전 전광판(VMS)·버스정보시스템(BIS) 등 활용 다각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 어르신 눈높이와 내 고장 교통사고 사례를 통한 맞춤식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전주시 등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노인이용시설 방문해 자전거·이륜차 등 운전 시, 보행 시 주의사항 교육하고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사례·동영상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경찰은 덧붙여 계절·시기별 어르신 교통안전 보조용품 제작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계절별 노인 교통사고 특성 분석하여 안전을 보조할 수 있는 안전용품(농기계 후부 반사판, 자전거 LED 안전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야간 보행시 밝은 옷의 중요성 홍보와 지자체·농협 등에서도 반사재질 안전 의류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확산 유도하기로 했다.

◆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73%는 ‘노인층’

 전북지역 노인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초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도 더불어 증가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보행 중 교통사고는 5천469건이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5년 1천994명, 2016년 1천776명, 지난해 1천699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사상자 역시 같은 기간 2015년 2천45명, 2016년 1천813명, 지난해 1천740명으로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감소추세와 달리 보행 중 교통사망사고는 되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사망자를 살펴보면 2015년 102명, 2016년 107명 지난해 114명 순으로 증가했다.

 이같이 보행 중 사망사고가 증가한 배경에는 60대 이상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60대 이상 보행 사고 중 사망자는 84명으로 전년 대비 42%(25건) 증가했고 지난 2015년(69명)에 비해서도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보행 중 사망자 114명 중 73%(84명) 이상이 60대 이상 노인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60대 이상 노인층의 경우 무단횡단 등 각종 사고를 유발하는 교통법규 위반이 잦은 편이다”며 “교통법규 위반 행위는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경정 이석현

  우리 모두는 어렸을 때부터 매일같이 등굣길에 부모님들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항상 “차 조심해라”라는 당부를 듣고 자랐다. 나이가 들어 운전면허를 처음 따게 되는 날부터는 늘 “운전조심해라”라는 말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그래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게 된다. 그후 자식이 마흔을 훌쩍 넘겨 다 커버렸는데도 항상 조심조심 다니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자식들은 그런 사랑을 먹고 컸다.

  우리 지역 전북에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중 18.5%를 넘어섰고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임을 감안할 때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해 이젠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설 때다.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기간 모두 한뜻으로 연중 캠페인에 나섰는데 어렸을 때 늘 들었던 “차조심, 운전조심”하라는 그 말씀을 부모님께 돌려 드렸으면 좋겠다. 본인도 여든이 넘으신 아버님께 운전하지 마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라고 휴대폰에 콜택시 번호도 저장해 드렸다. 신기하게도 부모님들은 자식 말은 대충 흘려듣지 않는다.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그대로 부모님께 돌려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말, “부모님! ‘차조심, 운전조심’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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