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공무원 김성익씨 산악달리기 2연패 달성
정읍시청 공무원 김성익씨 산악달리기 2연패 달성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3.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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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청 공무원 김성익(49·도시재생과)씨가 제17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80㎞ 산악달리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 해발 제로 탑동을 출발해 516도로∼성판악∼한라산 백록담 1,950미터 정상을 지나∼관음사∼어리목∼윗세오름∼돈내코 코스를 거쳐 결승점인 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르는 80㎞ 트레일런 경기에서 10시간 17분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울트라 마라토너들의 대잔치’로 불리는 제주국제 대회는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간(10~11일)의 일정으로 50㎞와 100㎞·200㎞·80㎞.60km산악트레일 코스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펼쳐졌다.

이 가운데 김씨가 출전한 80㎞ 산악트레일 경기에는 외국 선수 등 20여명 등 총 8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산악트레일런은 포장되지 않은 길과 산길·초원·언덕을 달리는 일명 ‘산악달리기’로 불리고 있다.

 김성익씨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게돼 너무 기쁘다”며 “정읍육상연맹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자연스럽게 정읍을 전국에 알리게돼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읍시청마라톤동호회(회장 박광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산악달리기 뿐만 아니라 울트라마라톤, 풀코스 등을 100회 넘게 완주해 전국에서도 유명인사로 통한다.

 실제 김씨는 지난해 5월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대 노스페이스 주최 100km 울트라 산악마라톤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한데 이어 11월 한라산 둘레길 100km 종목에서도 국제부 7위, 국내부 1위를 차지하는 등 트레일런 실력자임을 인정 받았다

 30대 초반에 마라톤을 시작한 김씨는 최근까지 총 116차례에 걸쳐 풀코스(42.195km)를 서브3(3시간 이내)을 기록하며 완주해 마라톤으로 기본기를 다졌다. 

 김성익씨는 “마라톤보다 재미있고 걷기보다 역동적인 산악트레일 경기에 도전하는 마라톤 및 울트라마라톤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프랑스 몽블랑에서 열리는 산악트레일 경기 출전을 목표로 기량을 다져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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