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청춘학교 입학식에는 김종규 교장선생을 비롯해 조용환 부안읍장, 문해교사, 행복학습매니저, 지역주민, 신입생 30여명이 참석했다.
마실청춘학교 신입생들은 평균연령이 76세로 초등학교 인증반 11명의 어르신들은 올해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후 내년 2월 초등학교 학력을 취득하게 된다.
김종규 마실청춘학교장 입학허가서를 대표로 받은 이인순 어르신은 87세 최고령자로 마실청춘학교에 입학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부안 마실청춘학교는 부안군이 지난해 12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진행한 2018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도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한다.
입학식에서 김종규 교장선생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실청춘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한 배움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한편 부안군은 201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참여 및 면단위 소외지역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마실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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