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통합지출관제도 시행
김제시 통합지출관제도 시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3.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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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자금운용 총력
 김제시(시장권한대행 이후천)는 지방회계법 제정과 김제시 재무회계규칙 개정에 따른 통합지출관제도를 올해 1월부터 전면 시행으로 효율적인 자금운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분리해 운영되던 지출(회계부서)과 자금관리(세정부서)업무를 회계부서에서 통합 운용함으로써 지출과 자금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른 통합지출관제도 시행으로 재정의 효율적 추진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통합 지출관제도 시행을 계기로 최근 5년간의 자금운용 현황 분석 및 세입세출 자금수요를 시기별 성질별로 면밀히 분석했으며, 체계화된 자금운용 데이터 진단결과를 토대로 전략적 자금운용 관리방안을 마련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부서별로 불필요한 일상경비 교부를 방지하고 미사용 중인 잉여 잔액을 최소화하고자 건전재정 지표를 부서성과평가(BSC) 공통지표에 반영시키는 등 재정 운영 시스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자금관리 및 집행 효율화를 통해 올 연말까지 이자수입 목표액을 18억 원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4억 5,000만 원 대비 24%(3.5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강신호 김제시 회계과장은 “통합지출관제 도입 이후 체계적인 자금분석에 근거한 예측 가능한 자금운용과 집행액 대비 맞춤형 자금배정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이자수입 증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 집 살림하듯 알뜰한 자금관리로 지방재정 건전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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