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회장은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강진면 부흥리에서 아로니아 농사를 짓고 있는 강준희씨 농가를 찾아 마을주민들과 함께 직접 작업에 나서 전정 작업의 요령 및 나무관리에 대한 방법을 알려줬다.
2천여 평의 밭에서 이뤄진 이날 작업은 문회장의 평소 지론인 “직접 몸으로 부딪쳐 보고 실습을 해봐야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다 확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움을 받은 강준희 농가는 “그동안 몰랐던 전정 작업의 새로운 기술로 인해 열매가 15-20% 증가하고 열매도 굵어지는 등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또 바쁘신 와중에도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애써주신 회장님께 고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용운 회장은 지난 5일 전주시 색장동 전북도지회에서 개최된 2018년 정기총회를 통해 임기 3년의 제11대 한국 임업후계자협회 전북도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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