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수농산물 홈쇼핑 대박 노린다
전북도, 우수농산물 홈쇼핑 대박 노린다
  • 한훈 기자
  • 승인 2018.03.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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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TV홈쇼핑 지원을 통해 도내산 우수농산물에 대한 판로확대에 나선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신규 사업으로 '농산물 TV홈쇼핑 마케팅 지원사업'에 5억 6천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TV홈쇼핑 방송 송출료와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선정 품목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의 지원으로 정책상품으로 분류돼 TV 홈쇼핑사에서 수수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시군들로부터 사업대상자를 선정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2개 시군에 23개 업체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무주 사과, 익산 고구마 등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농산물이 주를 이뤘다. 전북도는 오는 13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자체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TV 홈쇼핑사와 방송계약을 바로 진행 수 있다. 입점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농특산물 중 TV홈쇼핑에서 매회 매진행진과 방송 이후까지 이어지는 구매력을 자랑하는 본보기 상품이 상당수 있다"면서 "시군의 대표농산물이 TV홈쇼핑 방송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발판과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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