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미투 운동이 문화예술계에서 언론계, 정치권까지 이어지는 등 사회전반으로 확신되고 있다”며 “최근 차기 대권주자로 불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 성폭행 사건 등 국민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미투 운동은 국민의 공분을 넘어 우리 시대의 변혁운동으로 가고 있다”며 “일상에 만연해 있던 고질적인 성폭력과 갑질 등 적폐들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여성 활동가는 “이번 기회에 사회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함께 한 여성 활동가들이 각자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하면서도 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