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이현재 교수의 부인인 이귀례 씨가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지역대학장직무대리 신진철)에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귀례씨의 장학금 500만 원 기탁은 남편이 근무하는 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기술을 익혀 자립 의지의 욕망이 강하다는 것을 듣고 이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과 이현재 교수의 아내인 이귀례 씨는 “평소 남편으로부터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의 사연을 듣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신진철 지역대학장 직무대리는“이귀례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장학금을 어려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뜻깊게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학금을 기탁한 이귀례 씨는 자신의 선행이 사회에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학금은 추후 선발인원과 자격대상을 심의해 기탁자의 뜻에 따라 컴퓨터응용기계과 학생들에게 5년간 지급될 예정이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