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장수군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근검절약하는 국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활주변에 방치되거나 이사 등으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들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소외계층 돕기에 사용하고자 장수군지회가 매년 실시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각 읍면 마을단위 새마을회가 주축이 되어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를 통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원과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별 목표량을 설정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 결과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수집한 양이 8t가량에 달한다.
이날 수집한 옷, 고철, 공병, 파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행사로 2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상수 지회장은 "행사 수익금 전액을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와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며 "연중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을 모아 자원 재활용 분위기 확산에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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