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정읍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3.1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나무시장이 개장됐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봄철을 맞아 오는 4월초까지 새롭게 들어선 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 옆 서영여고 정문 부근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 나무시장은 각종 유실수와 조경수 등을 판매하고, 유리온실에서는 화훼류, 야생화, 분재, 다육등 꽃 종류의 봄 소식을 전하고, 아울러, 로컬푸드매장은 봄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나무시장은 나무심기에 적기인 봄철을 맞아 품질 좋은 나무들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묘목 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까지 지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강한 추위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대체적으로 나무가격이 다소 상승한 추세다.

또한,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이용한 소량판매와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화훼류와 다육, 야생화 등의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들어 또한, 신품종 및 개량종에 대한 문의와 실제 열매가 대과인 유실수가 인기이며, 복분자, 블루베리, 오미자, 황칠, 꾸지뽕 등 약용수나 특용수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이고 있다.

새롭게 마련된 희망정원의 유리온실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저렴하게 전시 판매하고 있어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온 가족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기엔 안성 맞춤이다.

또한, 도시민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품목을 선정하여 특별할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읍산림조합은 지난해 1시민 1나무 갖기를 권장하고 나무나눠주기행사를 산림청과 함께 오는 17일일에 시행해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 계획하고 녹색 정읍을 가꾸는데 일조를 가할 생각이다.

또한, '숲에On마트'에서는 산림용·조경용 고형복합비료, 부엽토, 생생토, 발근촉진제 및 묘목관리에 필요한 각종 자재 및 농약류와 비료등을 판매하고 있어 묘목구입에서 식재, 관리에 이르는 재료를 모두 구입함으로서 나무시장에 방문하면 원스톱 친환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은 "조합원 및 시민의 사랑이 있는 조합으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며 "베풀어 주신 관심과 사랑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며 조합원 및 시민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