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101개 지자체에서 209개 사업이 신청됐다.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판매, 사회복지서비스 등 7개 부문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부문별 해당 부처 공무원 등의 심도 있는 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 3개, 최우수 4개, 우수 20개 총 27개 시책을 선정했다.
진안군은 복지서비스 이용효과와 주민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로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골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70세 이상 무료 탑승제를 실시하고 행복버스와 100원 택시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텃밭 재배 농산물을 진안시장에 파는 고향할머니 장터는 노인들의 소득증대 및 시장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와 여가프로그램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환경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민선 6기 들어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진안을 건설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