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전 장수농협조합장 출판기념회 개최
김창수 전 장수농협조합장 출판기념회 개최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3.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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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대 동시지방선거 장수군수에 무소속 출마하는 김창수(65) 전 장수농협조합장이 10일 자신의 저서 ‘고마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장수군의회 유기홍 의장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지자 2,000여 명이 운집했다.

 출판기념회에서 한호선 전 농협중앙회 회장, 현의송 전 농민신문사 대표, 일본 오히타현 오야마농협의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 이상일 전 서강대 총장, 신병호 전 장수교육장의 축하 메시지와 조현래 전 CJ 제일제당 사업용식품 BU장의 축하영상을 전했다. 특히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은 지난 장계농협 시절 인연을 소개하며 농민의 판로확장과 지역경제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수 전 조합장은 자서전인 ‘고마운 사람이 있었습니다’에서 자신의 인생이야기와 아버지를 통해 ‘근면과 성실’과 ‘언제 어디서나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어야 한다’를 배웠다며 지난 43년의 농협 생활을 통해 고향 장수를 향한 열정과 장수군 지역발전을 위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장수에게 창수가, 창수에게 장수가” 숙명의 슬로건 이라며 “새로운 장수를 만드는데 군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가야 이뤄질 수 있다”면서 “새로운 유통구조개선과 장수농산업의 혁명을 통해 위대한 장수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창수 전 조합장은 장계·장수 전무, 조합장을 거치며 농림부장관표창 및 경영우수조합장상, 농협중앙회 우수경영자상,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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