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촌자원의 치유자원개발 가치 재창출
장수군 농촌자원의 치유자원개발 가치 재창출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3.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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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자원개발 교육을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0회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유자원은 농업·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 및 산출물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활동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치유자원개발과정은 장수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50명의 농업인과 체험관련 종사자가 참여해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와 전제조건, 치유자원접목사례, 산림치유 원예, 음식, 심리, 미술치유에 특성과 프로그램 설계 등을 사례중심의 강의와 실습위주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장수군의 자연환경 자체가 치유자원이며 각 농장에 맞는 치유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원 소장은 "최근 치유에 관심과 열기가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 및 농촌 경관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창업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을 치유자원으로 연계하여 환경, 원예, 음식 등 치유상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과 농촌, 도시의 상생으로 이어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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