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촉구
장수군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촉구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3.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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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9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조기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와 대구시 공동주최로 경유지 10개 지자체장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달빛내륙철도' 사업의 당위성을 공감하고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 채택 및 건설방안을 모색하고 2019년 국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km를 고속철도화로 추진예정이며 총사업비 4조 8천987억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 내 주행이 가능하다.

 경유지로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대구광역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이 개선돼 동서 간 인·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할 것이며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연계교통망 구축을 통해 경유지 주민들의 편리성과 탄탄한 남부경제권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광주시와 대구시 등 경유지 지자체협의회는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을 위해 자체 사전 타당성 학술용역을 3월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포럼 개최 등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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