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초의원 선거구 4곳 반발 여전
전북 기초의원 선거구 4곳 반발 여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3.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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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획정시한에 대한 여론수렴 결과 정수 감소 시군에서 반발이 심한 반면 선거구 3~4인 확대에는 별다른 반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지난 8일까지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시안에 대한 지역별 의견을 받은 결과 민주평화당과 군산, 김제, 부안, 순창지역에서 1석씩 의원 정수 감소에 대해 반대하고 기존대로의 의원 정수 유지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완주군은 시지역인 완주와 김제, 정읍, 남원의 경우 인구와 읍면동 비율을 50:50으로 상향해야 한다며 사실상 완주군의원 정수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또 선거구 의원 정수 3~4인 확대에 대해서는 정의당이 4인 선거구 추가 확대를 주장했을 뿐 반대 의견은 없었다.

 전라북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주 회의를 열고 접수된 의견을 대상으로 시군의회 선거구 획정 최종안을 마련작업을 빠른 기간내 마치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16일까지 전라북도의회에 제출, 임시회 기간내 이를 처리할 계획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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