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유망기업의 신상품 개발 돕는다
탄소유망기업의 신상품 개발 돕는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3.11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탄소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탄소복합소재 기업의 신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11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따르면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내에 건평 2천640㎡, 연면적 5천833㎡ 규모의 신상품개발지원센터를 지난해 12월 완공한 후 기업 지원에 나섰다.

신상품개발지원센터에는 모집공고 및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내 9개 탄소복합소재 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입주기업은 전북지역 유망기업인 성실섬유(전주)와 하늘항공(완주), 크린앤사이언스(정읍), 불스원신소재(군산) 등 4개 기업과 ㈜동하정밀(충북), ㈜한국종합기계(부산), 티이엔지(대전), 거광이엔지(충북), 한국파렛트풀(경기)을 포함한 모두 9개 기업이다.

이들 입주기업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우수한 장비와 기술 지원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신상품개발지원센터에는 설립 후 3년이 경과하고 신상품개발 후 양산이 가능한 기업들이 주로 입주하게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장비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성장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선정기업들은 이달부터 계약기간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해 신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상품개발지원센터장은 "탄소유망기업이 자체 아이템개발을 통해 양산체제까지 갈 수 있도록 토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규모를 키우는 스케일-업을 이루어 탄소국가산업단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