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은행연합회와 금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포함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5곳 가운데 전북은행의 연봉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지방은행 중 경남은행이 평균 연봉 8천800만 원으로 1위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에 이어 대구은행(8천700만 원)이 그 뒤를 바짝 붙었고, 부산은행(8천400만 원), 광주은행(8천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북은행이 7천700만 원으로 나타나 이번에 조사된 지방은행 중 가장 낮았고 광주은행보다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북은행의 평균연봉은 7천400만 원 수준이었다.
또 우리, 신한, KB 국민은행, KEB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 4곳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곳은 KEB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평균 연봉 9천300만 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1인당 평균 연봉 9천2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우리은행은 평균 연봉 8천8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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