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터미널 익산과 남원에 조성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터미널 익산과 남원에 조성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3.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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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과 남원 공용터미널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친근하게 찾아갈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옷을 갈아 입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최근 전라북도와 '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익산과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이 문화터미널 조성 대상으로 선정돼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와 '제99회 익산 전국체전'이 추진되는 만큼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터미널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방문의 첫 관문인 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고창과 무주 안성에 문화터미널이 개소돼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천 대표는 "본 사업에서는 버스를 타고 내리는 터미널의 본래 기능 외에도 관광객과 주민들이 터미널을 오가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며 "문화터미널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 후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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