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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도서관 다채로운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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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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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특화도서관인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이 매주 목요일을 '다문화체험의 날'로 정하고, 연중 다채로운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산도서관이 운영하는 주요 다문화 프로그램은 '다문화체험의 날'과 '찾아가는 다문화 멘토링', '다문화 인형극' 등이다.

  먼저, '다문화체험의 날'은 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2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전주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일본 등 각국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교사들이 자국의 민속의상을 입고 동화읽기와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완산도서관은 또 3월 둘째 주부터 '찾아가는 다문화 멘토링' 사업을 통해 다문화 멘토 4명이 주 1회 다문화 한 가정을 직접 방문, 아동독서지도와 자녀교육 정보교류 등 독서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이 적응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학령기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부족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완산도서관은 어려서부터 다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주민들로 구성된 다문화 인형극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다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도서관 2층에 위치한 다문화자료실에는 영어와 일본어, 몽골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각국의 언어로 된 다양한 도서 8,000여권이 소장돼 있으며,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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