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이 8일 사단법인 전북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신민경·김성숙)이 시상하는 올해의 성평등 디딤돌 상을 받았다.
(사)전북여성단체연합은 이날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전주시 성매매집결지 선미촌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해 선미촌 여성들에 대한 자활지원 조례 제정 등 여성이 더 나은 더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서 의원의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성평등 디딤돌상을 수여했다.서난이 의원은 “유엔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한지 43년만에 우리나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에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배제 없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여성인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딤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제33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이 성매매 집결지로부터 탈피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주시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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