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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군산공장 실직자 자녀 교육비 지원 추진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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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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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협력업체 실직자들의 자녀를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GM군산공장과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 정리 해고된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4월부터 수업료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희망 퇴직자나 정리 해고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지원 대상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최근 GM사태와 관련해 전북도청 인재양성팀 최인정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군산시 기업지원과 군산고용복지센터, 군산교육지원청과 ‘GM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 자녀 교육비 지원 관련 협의회’를 갖고 실직자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고교 수업료 1분기당 36만원(학교 운영 지원비 포함), 현장 체험 학습비(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13만원, 교복 구입비 22만원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1인당 연 60만원의 방과후 자유 수강권도 지원 항목에 포함됐다.

지원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50억에서 최대 100억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파산 또는 실직 등으로 경제적 능력을 상실하거나 이에 준하는 사유에 해당할 경우 수업료 등의 교육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이번 지원 계획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승일 정책공보담당관은 “GM군산공장 및 협력업체 전체 자녀들의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지원 대상 규모와 예산은 시일을 두고 파악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리 해고된 비정규직 2백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들이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군산 경제 회생을 위해 전국 초·중·고 현장 체험 학습단을 전북·군산으로 보내달라는 긴급 건의문 채택도 추진 중에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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