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지대인 진안군은 기후 특성상 찰벼와 흑벼 재배에 적합한 만큼 우리 군에 맞는 품종 선택에 도움을 주고 600ha정도인 특수미 재배면적을 확대코자 교육이 마련했다.
교육은 전북농업기술원 고품질쌀연구실 이덕렬연구사를 초청해 흑미·찰벼 품종해설 및 친환경재배법, 생육시기별 포장관리, 병해충 예방교육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 육종한 신품종 등을 소개했다.
특수미 각 품종의 특성과 재배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특수미 재배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찰벼는 아밀로펙틴이 풍부하여 찰성이 높고 수량성이 좋으며 흑벼는 주로 가공 및 혼반용으로 쓰이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비만과 지방간 예방에 효과가 있어 기능성 식품으로 점차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군의 청정고원 이미지에 걸맞은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확대와 환경 친화적 자연 순환농법의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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