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토종 NON-GMO 유채 생산자단체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 출범
전국 토종 NON-GMO 유채 생산자단체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 출범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3.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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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토종 Non-GMO 유채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회장 김상곤)가 지난 6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Non-GMO 국산 유채를 재배하는 전국 각지 농민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회는 부안지역 김상곤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공론화됐던 농촌 진흥청의 GMO 노지 재배 문제와 쌀 생산조정제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쌀 생산조정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채, 콩 등을 심으면 340만원을 지원한다.

 연합회는 농식품부, 서울시 관계자들이 논의해 농식품부가 쌀 생산조정제 관련 시설 지원을 검토하고 서울시는 연합회가 학교급식에 Non-GMO 유채유를 납품하는데 합의했다.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 출범식에는 서울시장, 농식품부장관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합회는 일본 히라다산업 착유회사와의 업무협조 및 착유 기술이전을 협약했다.

 김상곤 한국유채생산자연합회장은 “농가들도 유채 관련 소비가 늘지않다보니 타 작물로 바꾸던 상황에서 이번에 서울시 5개 구에 연합회에서 생산한 Non-GMO 유채유를 납품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했다”며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타 품목 생산조직화와 향후 각 지역의 공공급식에 판로를 늘려가는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곤 연합회장은 “올해 2학기로부터 서울시 학교급식에 유채유를 공급할 예정이며 수매는 주산지 농협과 계약을 체결해 농협에서 수매하며 시간당 100kg의 유채유를 착유할 수 있는 유채유 가공시설을 올해 상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전북 부안에도 생산면적 확보만 된다면 착유시설 지원 공급에 적극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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