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꽃향기 가득한 품격있는 익산 만들기 추진
익산시, 꽃향기 가득한 품격있는 익산 만들기 추진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3.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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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시민이 직접 꽃을 식재하고 관리해 꽃향기 가득한 품격있는 익산 만들기를 본격 추진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로서의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각부서, 읍·면·동 및 익산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지난 2일까지 초화류 신청을 받아 112개 기관 및 학교 등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 약 4만 7천본을 13일부터 배부 및 식재토록 추진하고 계절별로 꽃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오는 6월과 9월에도 초화류를 배부할 예정이다.

꽃을 신청한 학교 관계자는 "미래의 익산 주역인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아이들이 직접 꽃을 가꾸는 실습교육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명천 익산시 도로공원과장은 "꽃은 가꾸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연간 6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가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으며, 특히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꽃탑 및 토피어리 조성 및 특색있는 꽃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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