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의원, 김제시장 출마선언
정성주 김제시의원, 김제시장 출마선언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3.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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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내부개발 지역을 김제시 행정구역으로 귀속, 김제 역사 이전과 동부권 개발사업 추진, 김제도심권 확장, 국가 공모사업유치 및 공격적 국가예산활동으로 1조 원 예산시대 개막, 김제 공항부지의 제2 민간육종연구단지로 조성, 억대농가 3,000세대 육성'을 실현하겠습니다."

 정성주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8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고 패기 있는 혁신 리더십으로 정성주가 김제를 전북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의 회견장에는 김제시의회 나병문 의장을 비롯한 민주평화당 의원과, 도·시의원 입후보자 등이 대거 참석해 정 후보의 세를 확인시키며 민주당 후보와의 치열한 각축을 예고했다.

 정 후보는 "김제시는 과거 26만의 대표 농업도시였다"며 "지금의 현실은 시민들이 자괴감에 빠지고 공직자들은 의욕을 상실한 채 행정이 공백상태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고 지적 하며, "시민들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고 지역경제에도 강력한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시정 전반을 확실히 매듭지을 수 있는, 젊고 패기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혁신리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김제시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해 김제시를 다시 한번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면서 이를 해결할 약속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시장, 국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정책시장, 불의에 굴하지 않는 뚝심 시장, 서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경제시장,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시장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정성주 예비후보는 전라북도 축구협회 이사(전), 김제시의회 의원(2006~현재), 제6대 후반기 김제시의회 부의장, 제7대 김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자연보호 김제시 협의회 회장, 민주평화당 중앙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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