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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요충지, 김제시장·부안군수 선거6.13 지선 D-97 <5>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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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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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김제시장·부안군수 선거는 여·야 모두에게 전략적 요충지다.

전북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절대적이지만 전북의 서부벨트로 불리는 김제시장, 부안군수를 둘러싼 정치 지형은 의외의 변수를 잉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김제와 부안은 그동안 ‘무소속 절대 강세’로 비유될 정도로 무소속 단체장들이 지역을 맡아 왔다.

 이번 지선에서 현역이 출마하지 않는 김제시장의 경우 무소속 이건식 전 시장이 장기 집권했으며 부안군수 김종규 군수도 무소속이다.

다시 말해 김제와 부안은 무소속이 민주당 못지않은 조직과 힘을 가졌다는 의미다.

 당장 무주공산의 김제시장 선거는 이건식 전 시장의 조직력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일부 남아 있는 이 전 시장의 지지세력 움직임에 따라 민주당 공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나유인 김제발전소연구소장, 박준배 전 새만금경자청 산업본부장, 신성욱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위원, 유대희 변호사,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후보로 나서고 있다.

 박준배 전 본부장과 정호영 도의원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경험이 최대 강점인데 반해 유대희 변호사는 중앙 정치권내 폭넓은 인맥 등이 장점이다.

 정치권은 일단 민주당의 경선 방식을 들어 각 후보의 조직력, 인지도에 따라 공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이건식 전 시장 지지세력의 행보를 변수로 보고 있다.

 김제에서 3선을 지낸 이 전 시장의 조직이 어느 후보에 쏠릴 것인가도 관전포인트다.

정치권은 특히 민주당의 2-3배의 컷오프는 김제시장 경선구도를 일시에 바꿔놓을 수 있는 파괴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후보 경선에 앞서 진행되는 민주당의 후보 자격 심사가 공관위원들의 주관적 평가와 여론조사 등 객관적 평가로 진행되는 만큼 이외의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안군수 선거는 전북 지선의 화약고로 불릴 정도로 예측불허라는 것이 중론이다.

현 김종규 군수가 무소속의 한계를 갖고 있지만 새만금 잼버리 유치 공헌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지지층의 응집력이 높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정치권은 또 부안군수 구도가 민주당, 민평당 등 정당의 난립구도라는 점도 무소속 김종규 군수의 경쟁력을 갖는 이유로 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권익현 전 도의원과 김성수 전 부안군 의장이 공천싸움을 펼치고 있다.

 권 전 도의원은 도의회에서 원내대표와 국회 보좌관을 지낸 경력과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킨 정치적 의리, 뚝심이 강점이다.

김 전 의장은 부안군 부의장, 의장을 지내는 등 지역 주민과 스킨십이 강점이다. 

 정치권은 일단 부안군수 선거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을 들어 민주당 공천자와 현 김종규 군수가 박빙의 승부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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