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최근 전북 장애인 권익 옹호기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사회가 숨기고 있던 위계 권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가 여성들의 미투운동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여성 뿐만 아니라 장애, 종교, 인종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극복하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배울 수 있는 종합적인 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교에서 인권교육 강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과서에서부터 장애인이나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통합인권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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