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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개항 “속도가 답”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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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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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하늘길을 열어줄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속도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예산 확보로 국제공항 건립이 확정된 이상 이제 중요한 것은 ‘속도’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 타당성 용역비로 국비 5억 원이 확보됐다.

전북 미래를 책임질 새만금의 하늘길이 열리면서 기업 유치 등 새만금 개발의 탄력적인 추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장밋빛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항공수요조사 용역 기간이 만료됐지만 두 달 넘게 결과 발표가 미뤄지면서 다른 일정에도 줄줄이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조만간 된다.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답변만 반복해왔다.

물론 용역 기간 만료 후 수정 작업이 필요해 최종 발표하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 개항을 목표로 한 지역 특수성을 고려,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

군산공항의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노선이 증편되고 국회에서 예산도 확보돼 수요량 결과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문제는 오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이전 공항 개항까지 가야 할 길이 멀어 한시가 급하다는 점이다.

먼저 수요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수시 예산 족쇄를 풀고 타당성 조사에 돌입해야 한다.

기재부를 설득해 예산을 받아내는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구체적 사업안이 완성되고 공항 부지가 결정될 예정으로 자치단체 간의 구역 논란 문제도 잠복해 있다.

이후 예타 면제와 공사기간 단축 등 쉽지 않은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주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수요조사 용역 결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수시배정을 풀기 위해 기재부와 지속적으로 논의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타당성 조사 일정은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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