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매년 말 3학년 교실은 어느 학교나 어수선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전형을 최소한 수능 뒤로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대입제도를 보면 보통 수시전형 기간은 9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고, 정시전형은 추가 합격 등록기간까지 고려해 대략 12월 29일부터 2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학사 과정이 제대로 운영되는 곳은 어디에도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전형이 너무 많다보니 학생들은 수능을 비롯 기존 수업에도 집중을 못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능과 관련된 대부분의 전형에 대해 일정 조정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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