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동호인리그는 전국적으로 전북에서만 동호인 클럽 활성화를 위해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으며 그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 생활체육 동호인리그는 이달 부터 오는 10월까지 14개 시·군 지역별 공공체육시설에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상태다.
10개 정식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과 5개 시·군 육성종목(풋살, 수영, 농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으로 운영되며 도내 지역 1천896개 클럽(5만300여명) 소속 동호인들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동호인리그전에서 우승한 종목 클럽은 전라북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남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식종목인 10개 종목에서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동호인리그는 명실상부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리그" 라며 "체육 동호인 모두가 함께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보급 및 개발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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