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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 위기극복 도민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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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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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전북지역이 최대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 군산지역은 GM의 군산공장 비정규직의 해고와 직원들의 희망퇴직 등으로 이미 몸살을 앓고 있다. 군산공장이 폐쇄되면 근로자 1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 등의 경영난으로 지역경제가 파탄 날 위기다. 군산지역 폐쇄 파장은 익산, 완주, 김제 등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전북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전북도와 정치권이 GM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산시를 주축으로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9일 대규모 상경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궐기대회에는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시민단체,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 근로자, 가족 등 전북도민 4천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정부의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도민들이 힘을 하나로 모을 때 GM 군산공장의 정상화 불씨를 지필 수 있다.

 전북경제가 힘없이 무너져선 안 될 일이다. 희망을 버려선 안 된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와 점검도 필요하다.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연기금법 개정안,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탄소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에 대해서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GM 사태에 묻혀 전북 현안사업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GM 사태 속에서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지만,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형규 새만금 위원회 민간위원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등 전북 인사들이 힘을 합친 결과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앙 정부 부처에 많은 전북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최근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정부 공공기관장에 발탁됐다. 전북 인사들이 어려운 이때 전북에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전북도민이 힘을 모아야 위기를 넘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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