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산상의는 오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 범도민 총 궐기대회’개최를 발표하고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군산상의는 “2011년에 26만 여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전북수출의 30%, 군산 수출의 50%를 책임졌던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는 군산은 물론 전북경제를 벼랑으로 내몬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소식”이라고 비난했다.
상의는 또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즉각 철회’ 성명을 발표하고, ‘군산공장 폐쇄결정 철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20만4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9일 궐기 대회를 마치고 청와대, 국회, 정당에 서명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상의는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의 염원인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 가동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군산공장에 전기차 배정과 정부의 지엠지원은 반드시 공장가동을 전제로 지원돼야 한다”며 “오늘날 군산공장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노조는 대승적인 타협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회장은 “오는 9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 범도민 총 궐기대회’가 군산공장 재가동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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