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그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고는 전체 사고발생의 47%이며, 이중 피해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보행자 사고예방법은 길을 건널때는 좌우를 살피고,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건널 것, 특히 야간에는 보행자나 이륜차 운전자 모두 운전자에게 내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반사지나, 흰색 또는 밝은 색 옷을 꼭 착용하여 사고발생의 위험으로부터 나의 안전을 지키자는 내용이다.
또한 자전거 사고예방법은 도로교통법상 주행중인 자전거는 차로서 보도나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갈 것, 안전모의 중요성 등을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으로 보행자 및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서다, 보다, 걷다' 사고예방 문구가 새겨진 LED깜박이와 반사지 등 홍보 물품을 나눠 드리며 교통사고예방 근무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영신 정읍경찰서 교통과장은 "영상자료를 활용하니 어르신들의 이해도와 교육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학철을 맞이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관내 교통사고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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