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콜택시 콜센터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옛 남중2가동사무소 건물 1층을 임대 사용해 왔으나 인근 협소한 도로변에 수많은 차량들이 주·정차돼 장애인콜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차고지로 이용하고 있는 신동 일원은 개인사유지를 무상임대로 사용중이었으나 장애인콜택시 전용 주차장만으로 사용할 수 없는 어려움 때문에 차량의 효율적 배차 관리를 위해서 새로운 대체 차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게 사실이었다.
장애인콜택시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 최병철 회장은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도모를 위한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콜센터는 장애인콜택시와 교통약자 간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에 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사)전북지제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에 장애인콜택시 운영업무를 위탁 관리중에 있으며, 서비스 확충을 위해 올해 장애인콜택시 3대를 추가 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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