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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무상급식, 초·중·고 학생 1만2천명 혜택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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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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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올해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는 가운데 1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7일 완주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고재욱 위원장(부군수), 이인엽 위원(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완주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지원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향후 완주군 공공급식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8년 학교급식은 지자체 33억4천900만원, 교육청 29억5천만원으로 총 62억9천9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89개교 1만2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비를 관내 거주학생에서 모든 학생으로 확대해 초·중·고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무상급식비도 200원 인상됐다. 초등학교 2400원에서 2600원, 중고등학교 31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라 급식의 질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재욱 부군수는 “우리 지역의 우수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사용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농가 소득 증대로 연계되어 지역선순환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무상급식 전면 확대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학부모 교육비 절감과 교육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07년도부터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해 왔고, 고등학생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선별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해왔다.

 선별적 지원은 완주지역 거주 학생에 한해서만 급식을 지원해 준 것으로 관내 고등학교 학생 77%가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특성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완주군은 보편적 복지 구현을 위해 지난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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