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생당국 새학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
부안군 위생당국 새학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3.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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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기를 개학철을 맞아 학생들의 집단급식 등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부안군 위생당국이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 및 60℃ 가열에도 감염력을 유지하고 입으로 전파되는 영·유아 치명적인 질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중 확산을 보여 불안감을 나타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여름철에는 증식이 어렵고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 감염 환자의 절반이 12∼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생명력이 강하고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력이 유지되고 영하 20℃에서도 죽지 않고 냉동 또는 냉장된 상태에서도 수년간 살아남아 감염된 사람과의 피부 접촉을 통해 옮기도 하고 감염자의 침이나 구토물, 대변, 오염된 지하수, 조개나 굴 등 어패류를 먹어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

 감염되면 보통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이 노로 바이러스의 대표적 증상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함께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고 탈수가 심한 경우 정맥주사로 수액을 공급하는 정도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과 조개나 굴 등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간 가열하면 감염력이 없어진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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