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성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하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등으로 실의에 빠진 시민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본사가 없이 공장만 유지되는 군산의 산업구조를 건설기계집적화단지 조성과 미래형 전기자율차 산업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지역 향토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군산 시워크 설치, 원도심 근대문화유산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관광도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근대문화축제를 위한 축제 조례를 제정한 경험을 살려 매년 천만이 찾는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위기에 처한 군산은 젊고 추진력을 가진 리더를 필요로 하고 시민의 살림살이를 위로와 용기를 주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적 약자는 살피는 정의롭고 공정한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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