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해법, 새만금개발로 심폐소생
전북경제 해법, 새만금개발로 심폐소생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3.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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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삼는 복안
정부가 고사 직전인 전북경제의 해법으로 새만금을 지목해 추진 과정이 주목된다.

새만금개발공사를 전북 경제의 버팀목으로 활용하고 오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6일 로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0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북 현안 문제 해결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총리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지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마저 폐업 결정을 하면서 전북은 경제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전북 경제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 중인 가운데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이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만금특별법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새만금개발공사(가칭)가 발족될 예정이다.

새만금 개발체계가 일원화되면 직간접적 일자리창출로 위기상황인 전북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낙연 총리는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전세계 수만명의 청소년들이 넓은 들에서 야영하는 잼버리 대회는 캠핑카를 비롯한 레저용 차량이 전기차, 자율주행차처럼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다”며 “현지 분위기 역시 잼버리 대회를 한국의 친환경, 신개념 레저용 차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녹색혁명, 그리고 청소년, 레저의 메카가 될 새만금의 취지와도 부합한다는 견해다.

이 총리는 5G, 5세대 이동통신을 선보이며 세계의 주목을 받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그 사례로 들었다.

이에 따라 산업부 등 관련 부처의 관심과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2021년에 열리는 예비대회 격인 프레대회 준비부터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새만금개발과 잼버리대회를 잘 활용하면 전북 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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