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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시장 선거, 지방 정치권 약진6.13 지선 D-98 <4>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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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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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익산, 군산시장 선거는 ‘힘과 힘’이 맞붙는 백병전의 성격을 갖고 있다.

현 문동신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군산시장 선거나 전북에서 유일하게 민주평화당 소속 단체장 지역인 익산 시장 선거 모두 지방 정치권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앙 정치권 실세의 입김이나 지선 후보의 화려한 이력이 아닌 오랫동안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시·도의원 출신이 지선 판을 끌어가고 있다.

 전북도민일보사가 올 설 연휴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본보 2월13일자 참조)는 지방선거 초반 익산, 군산시장 선거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군산시장은 강임준 전 도의원, 박재만 도의원, 강성옥 시의원 등 지방 정치권 인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상위권 후보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 공천 경쟁이 본선보다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익산시장 선거는 현 정헌율 시장(민평당)이 21.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지만 민주당 김대중 도의원(16.7%), 김영배 도의원(13.5%)의 추격전이 만만치 않았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가 민주당의 경우 단일후보가 아닌 다자후보 형태를 띠고 현 민주당 지지율이 70%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공천자가 확정된 이후 익산시장 구도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정치권은 예측하고 있다.

 정치권은 일단 군산시장 선거는 각 후보의 조직력과 지지층의 응집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 정치권 모 인사는 “군산지역 정당 지지율과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생각하면 민주당의 우위가 예상된다”라며 “민주당 공천 결과가 군산시장 선거와 직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선거인단이 권리당원과 일반유권자로 구성된 만큼 각 후보의 권리당원 확보와 경선 참여율이 공천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군산시장과 달리 익산시장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 을로 2개인데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익산 정치권의 약진 등 외부 요인이 익산시장 선거 지형을 그려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갑, 을 지역위원회의 경쟁심리가 자연스럽게 발동할 수 있고 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의 정치적 위상이 익산시장 본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특히 익산시장 선거는 전북을 텃밭으로 한 민평당의 지선 이후 전북에서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다.

민평당이 전북 유일의 당소속 단체장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돼 6·13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과 본선 예측불허의 싸움이 전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서울=전형남 기자

이번 조사는 전북도민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8년 2월 11일(일)부터 12일(월)까지 양일간 조사했으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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