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2건 선정
전북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2건 선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3.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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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체육회가 도내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2018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6천만원을 확보했다.

6일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18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인 생활체육서비스 차량 지원사업(2천500만원)과 장애인생활체육 용기구 지원사업(3천500만원) 등 2건이 선정돼 기금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이번에 선정된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차량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북은 지난 2010년부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현재 총 7대(도장애인체육회 2, 시군지부 5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순창지부는 기금 2천500만원에 군비 2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3천여명의 체육활동 이동권 확보 등 생활체육 참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생활체육 용기구 지원사업은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에 장애인만 사용할 수 있는 비소모성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에 A,B,C,D 등급별 차등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전북은 이번에 우수 시·도로 선정(A등급)돼 3천500만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생활체육 기초환경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열악한 지역 재정을 감안해 기금 등 국비 지원을 최대한 확보, 지역내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차량 지원 및 용기구 지원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맞춤형 서비스 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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